[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학부모 상담을 받기 위해 차분한 스타일로 변신을 완료했다.
10일 타블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학부모 분장 완료”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의 학부모 상담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다. 에픽하이로 무대에 설 때와는 다르게 차분한 헤어스타일과 인자한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타블로는 “the trick is to look like this(요렁은 이렇게 보이는 것)”라며 변신을 설명했다.
타블로 SNS
타블로는 학부모 모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학력을 자랑하는 학부모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근거 없는 마녀 사냥으로 인해 학력 논란이라는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던 타블로지만 이를 이겨내고 증명해냈다.
이와 함께 타블로의 딸 하루가 올해로 13살이 됐다는 점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블로와 하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하루는 귀여우면서도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국민 조카’에 등극했다. 어느덧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하루가 가수 아빠와 배우 엄마의 끼를 물려 받아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