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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집트서 세계 최대 합동군사훈련 '브라이트 스타'

연합뉴스

2025.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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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집트서 세계 최대 합동군사훈련 '브라이트 스타'

[https://youtu.be/WbrNu6PrmJ8]

(서울=연합뉴스) 비행기에서 힘차게 뛰어내린 군인이 낙하산을 펼치고 강하한 후 메마른 사막 지역에 착지했는데요.
군인이 착지한 곳은 바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 고대 유적 기자 피라미드 근처였습니다.
미국과 이집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국적 군사훈련인 '브라이트 스타 25'(Bright Star 25)가 지난달 28일부터 이집트에서 펼쳐졌습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훈련은 미국과 이집트가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상호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0년부터 실시해온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합동 군사 훈련 중 하나입니다.
올해 19번째인 브라이트 스타 25에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영국, 인도 등 40여개 국가에서 군인 8천500여명이 참가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집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이트 스타는 집단 방위력 강화, 지역 안보 증진,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참가 군인들은 재래식 전투와 비정규전, 강하 훈련, 모의 공중 교전, 항공 후송, 지휘소 훈련, 무기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패트릭 클레어 준장은 "브라이트 스타 2025는 이집트와 미국 간의 지속적인 안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수십 년간 대테러, 지역 방위, 폭력적 극단주의 퇴치에 협력해 온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임동근·신태희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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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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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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