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5월 27일(화)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박진영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이재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박진영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 세계인들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진영은 SNS를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pop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K-pop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박진영의 위촉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도 주목했다. 10일 JYP엔터 주가는 80100원으로 시작했다. 오후 1시 30분 기준 76700원으로 전날 대비 1700원 오른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박진영의 위촉과 JYP엔터의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함께 JYP엔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박진영은 “많은 고민 끝에 시작하는 일인 만큼 여러분들의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함께 맡아 해주시기로 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