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한강뷰 집’을 위한 고급 소파 쇼핑에 나섰다.
9일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황혜영의 한강뷰 집 인테리어 완성 임박! 과연 어떤 하이엔드 소파를 고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가구를 보기 위해 등장한 황혜영은 "우리집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라며 "집에서 내가 쫓겨난다고 기사가 났더라. 그 뒤가 더 웃긴다. 사는 게 막막하다 하더라. 아무리 가짜뉴스 많다고 해도, 깜짝 놀랐다. 주위에서 사람들이 '무슨 일 있어?'라며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라며 토로를 시작했다.
이후 황혜영은 한강뷰 아파트에 놓을 가구를 살펴보던 중, 유러피안 수입가구 브랜드 쇼룸에 방문해 감탄을 연발했다. 1930년대 렉스시네마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 거울과 3,500만 원짜리 다이닝 테이블 앞에선 “떨어져라, 여기 뭐 올려놓으면 큰일”이라며 농담도 잊지 않았다.
[사진]OSEN DB.
2층 쇼룸에서 만난 소파에 황혜영은 “여기 분위기 너무 좋다. 이게 내 느낌”이라며 “1층과는 또 다른 편안함”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매장에서 만난 백화점 입점 소파를 보고는 “등받이가 낮지만, 우리는 보통 바닥에 앉지 않나. 다 소파를 등받이로 쓴다”며 실사용을 고려한 면모를 보이기도.
특히 등받이가 움직이는 소파를 보며 “우리집 한강뷰 무시 못 하지 않냐. 반대쪽으로 앉아 봐야 한다”며 CG로 구현된 ‘소파+한강뷰 감상 시뮬레이션’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예진 씨가 결혼할 때 샀던 소파도 이거 아니냐”며 고급 소파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황혜영은 “나 집순이다. 집 인테리어 다시 하면 밖에 안 나올 거다. 너무 많이 보다 보니 결정장애 온다”며 “어떤 걸 선택했는지는 인테리어 완공 후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오랜 시간 운영했던 쇼핑몰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최근 유튜브를 통해 라이프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