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워크맨 - 단순노동' 김고은과 박지현이 촬영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다.
10일 '워크맨 - 단순노동'에서는 '선배 잡도리하는 은중과 상연 : 단순노동 김고은 박지현 엄태구'라는 영상이 공개, 주연 배우인 김고은과 박지현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촬영을 통해서 이미 친해진 듯 '언니'라고 부르며 편하게 말을 했다. 박지현은 “진짜 기억에 남은 건, 제가 되게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해 준다. 어떻게 날 잘 알지, 싶을 정도다. 연기적으로, 인간적으로, 육체적으로 딸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힘이 되는 말이라든가, 해이해지면 위로가 되는 말이라는지, 그래서 ‘상연이한테 은중이 같은 존재 같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김고은에게 고마웠던 점을 설명했다.
그러자 김고은은 “지현이가 선물을 많이 해주는데, 우리 겨울 때 추울 때 촬영하는데 내복 안에 무슨 털이 있는 내복을, 나는 열심히 찾아 봤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겨울 촬영이 무서워서 찾아 봤다. 그런데 지현이가 선물해준 내복은 본 적이 없다”라면서 “마지막 촬영 끝났을 때 지현이가 장문의 손편지랑 옷을 선물해줬다. 나는 준비한 게 없었는데, 너무 감동 받아서 차에서 서너 번 읽었다”라고 말해 엄태구의 부러움을 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