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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5.09.10 08:02 2025.09.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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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건 그녀가 나타나면 그녀의 훌륭한 인사를 받으리라는 희망으로, 더 이상 그 누구도 적이 아니었고 과거에 내게 상처 입힌 사람도 다 용서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한 자비심이 솟아날 정도였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새로운 삶』(1295) 중에서. ‘그녀’는 단테가 평생 이상적 여인으로 여기며 짝사랑한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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