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맹추격' 부천FC1995, 충남아산 원정 떠나 리그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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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원정을 떠나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3라운드 로빈 시작과 함께 리그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라운드 박창준의 결승골로 ‘032더비’ 첫 승리를 거두며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인천전 승리로 부천은 2위 수원(승점 52점)과의 격차를 4점 차(부천 48점)로 좁혔다.

한편 이날 경기 바사니는 박창준의 결승골을 도우며 구단 최다 공격포인트 1위 타이 기록(36P/공동 1위 진창수)을 달성했다. 바사니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16개(11득점 5도움)를 기록하며 현재 팀 내 1위인 동시에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경기 종료 후 바사니는 “한 팀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다. 2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각오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29라운드 부천은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리그 통산 맞대결에서 부천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19전 9승 7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는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직전 맞대결 21라운드에서는 몬타뇨의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처럼 부천은 현재 공격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충남아산전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점점 가까워지는 2위를 바라보며 선수단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상위권을 추격하고 있지만 순위가 촘촘한 상황이다. 방심하지 않고, 이번 경기 하나만 집중해 꼭 승리하겠다”고 3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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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