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아내의 정체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은 결혼 발표 후 쏟아진 각종 루머와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한다.
그는 “헬스 관련 종사자도 아니고, 20살 연하도 아니다”라며 그간 떠돌던 추측들을 일축했다. 이어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 소문이 나지 않았던 것”이라며 목격담이 전혀 없었던 이유도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너무 꽁꽁 숨겨서 인형이랑 결혼한 줄 알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약 한달 전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이후 비연예인이라는 정도 외에는 아내에 대한 정보가 없어 루머가 생긴 상황. 이 때문에 ‘LA 거주자’, ‘화장품 사업가 출신’, ‘20살 연하’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쏟아졌다.
[사진]OSEN DB.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희철은 “소문이 많이 났다. 형수님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하기도.
이에 김종국은 “내가 정확하게 이야기해주겠다. 다른 건 내가 이야기 안 하는데 별게 다 나온다. 사실은”이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그간의 오해를 직접 해명하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베일에 싸여 있던 새 신부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오랜 인연인 유재석이 맡았으며, 철저히 ‘007 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보안이 유지됐다. 김종국은 팬카페를 통해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 대신 제 반쪽을 만들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