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2' 김원훈 "지예은 탈모 애드리브=진짜..부담감에 머리 빠져 모발이식" [인터뷰①]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2'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는 김원훈이 남모를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원훈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주변에서 '직장인들2'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어느 정도는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는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부담감을 느낀다. 이전에는 편하게 임했다면 지금은 너무 큰 관심을 받아서 전날 스트레스도 받고 중압감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층까지 확장한 김원훈은 '직장인들2'에서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다. 현란한 애드리브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DY기획의 주임 역을 맡아 웃는 얼굴 속에 고통받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매회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훈은 "'직장인들2'는 애드리브를 많이 요구한다. 대본 플레이가 크지 않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애드리브에 한계치를 느낀다. 실제로 머리도 많이 빠졌다. 지예은이 언급한 탈모 애드리브도 진짜다. 실제로 탈모가 있었고 모발이식을 했다. 대본상에 없었던 얘기인데 지예은이 던진 것"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게스트는 하루 전날 누군지 알게 된다. 그러면 나무위키 정독하고 인터뷰 영상 옛날 것까지 다 찾아본다. 이 분이 나오는 구나 싶으면 하루 종일 그에 대해서 찾아본다. 인터뷰 했을 �� 난감해한 표정 지으면 '이렇게 들키는구나? 접수' 이런 식으로"라고 힘줘 말했다. 

김원훈을 비롯해 신동엽, 이수지, 백현진, 차정원, 심자윤, 김민교, 현봉식, 지예은이 출연하는 '직장인들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지난 8월 9일(토) 공개와 동시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올라 있다. 찐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유발하는 출연진의 천재적인 애드리브와 스타 게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세계관에 몰입한 결과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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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박소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