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호(오른쪽) 하이젠 대표와 이명숙 백세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백금천수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건강종합기업 하이젠(대표 임철호)이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시장으로 고객층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하이젠은 이달부터 ‘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시작해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소개하거나, 소개받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상품구매권을 증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임철호 하이젠 대표는 “제품 만족도가 입소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층이 한인에서 베트남·히스패닉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이젠은 솔고바이오메디칼 산하 백세연구소의 이명숙 수석 연구원을 초청해 직원 교육과 건강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건강 세미나는 오늘(11일) 오전 10시 OC 부에나파크 소스몰 한인상공회의소 오피스, 12일 오전 10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연구원은 순천향대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백병원 간호과장을 거쳐 2000년부터 솔고바이오메디컬에서 제품 연구 및 개발을 해왔다. 백금천수의 초기 모델인 ‘천수’는 이 연구원이 브랜드명을 직접 작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면은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의학적으로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건강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백금천수는 임상 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돼 의료기기로 승인받은 최초의 매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백금천수는 백금 나노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백금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제 원료로 활용하는 핵심 물질로 암세포 증식 억제와 뼈 회복 촉진 등의 의학적 효능이 입증돼 있다.
이 연구원은 “백금천수는 기존 흙·돌 매트와 달리 고체 분자운동을 활용해 열을 발생시키며, 전자파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인체와 동일한 파장의 원적외선을 방출해 혈액순환 개선, 체온 상승,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수명은 단순한 기대수명보다 중요하다”며 “면역력과 생활환경, 특히 최적의 수면 환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용 의료기기를 가정용으로 전환해 더 많은 사람이 예방의학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한국 최초 정밀 수술기구와 의료용 발열 매트를 개발한 코스닥 상장사로, 하이젠은 이 기술 기반의 제품을 미주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젠은 2012년 미주시장에 솔고 온열 의료기기를 들여오며 사업을 시작했다. 체험관을 운영하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고, 2018년부터는 백금천수를 출시해 매출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