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후라도는 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1선발의 위용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SSG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0.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면 삼성의 반등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후라도와 내야수 양우현을 등록하고 투수 육선엽과 내야수 차승준을 말소했다.
SSG는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내세운다. 올 시즌 KBO 무대에 처음 선 화이트는 21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8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2연승으로 흐름도 좋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