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은퇴 투어 꽃돌이 조병현, “선배님 발자취, 제가 잇겠다” [오!쎈 대구]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후라도, SSG은 화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삼성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가 열렸다.삼성 오승환이 SSG 조병현과 김광현에게 기념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어렸을 때부터 중계방송을 통해 응원해 온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선배님의 은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은퇴를 기념하는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물은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기념 액자로, 선수 시절을 대표하는 '끝판대장' 문구가 새겨져 있다.

액자 안에는 오승환의 등번호 ‘21’을 형상화해 SSG 선수단의 사인볼을 담아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향한 존경을 표현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후라도, SSG은 화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삼성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가 열렸다.삼성 오승환이 양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선물 증정에는 주장 김광현, 꽃다발 전달에는 조병현이 참여했다. 조병현이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게 된 이유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의 은퇴를 위해 조병현과 구단이 뜻을 모았고, 꽃다발 전달 행사를 추가로 계획했다.

조병현은 “어렸을 때부터 중계방송을 통해 응원해 온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선배님의 은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동경하던 선배님께서 후계자로 뽑아주신 것도 정말 감사드리며, 이 기억은 내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의 마지막 자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제2의 인생도 응원하겠다. 저 또한 선배님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후라도, SSG은 화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삼성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가 열렸다.삼성 오승환이 SSG 조병현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한편 SSG의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유격수 박성한-2루수 안상현-3루수 최정-우익수 한유섬-지명타자 류효승-중견수 최지훈-1루수 고명준-좌익수 김성욱-포수 조형우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태훈-2루수 양도근으로 타순을 짰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