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자신과 다른 삶의 길을 걸어가는 신현빈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11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연예인 친구 거의 없는 한가인이 찐친 배우 ‘신현빈’을 만나면 생기는 일 (슬의생 장겨울 근황)’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드물게도 연예인 친구 신현빈을 소개했다. 한가인과 달리 늦은 나이에 매체에서 얼굴이 공개된 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신현빈은 로맨스 드라마뿐 아니라 스릴러 등 각종 장르를 섭렵하고 있었다. 반면 한가인은 이른 나이에 데뷔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후 24살에 결혼, 이후 10년 정도 결혼 생활을 보낸 후 딸과 아들을 낳고 육아에 전념 중이다.
한가인은 내내 신현빈의 연기 도전에 대해 칭찬을 하던 중 “현빈이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배우 생활을 잘 못 하고 있지만, 현빈이를 보면서 결혼 안 하고 일 꾸준히 하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아마도 신현빈이 독신주의일 것 같다고 생각했던 한가인은 “나도 결혼 안 하고 배우쪽으로 꾸준히 일을 했으면 했을까? 뭔가 아쉬움은 있긴 하지”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생활 패턴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촬영을 마친 후 서로를 응원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