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고 유흥업소까지 다니며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로운 15기 부부들이 등장했다.
아내는 동거 2년 차에 '쿠싱 증후군' 수술로 입원했을 때 남편의 휴대폰을 보고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바람 많이 폈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다.
남편은 유흥업소 출입은 물론, 마음에 드는 여성들과는 사적인 만남까지 가졌다고. 결혼 전부터 늘 새로운 여자를 찾았다는 그는 "이 여자도 저 여자도 만나보고 싶은데 (아내) 하나 때문에 자꾸 막히니까"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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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도 남편의 외도는 계속됐다. 신혼 초 채팅 어플을 통해 또 다른 여성을 만났고, 아내는 남편의 지인으로부터 "점심시간에 어린 여자와 모텔에 간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아내가 이를 따져 묻자 남편은 변명과 함께 욕설을 내뱉었다. 사과나 미안함 없이 억울함만 주장하는 남편의 뻔뻔한 태도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