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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추신수 '3억 벤틀리' 팔아치우더니..새 외제차 구매 "남편 몰래"

OSEN

2025.09.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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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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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새 외제차를 구매했다.

10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이번엔 '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도ㅒㅆ다.

이날 하원미는 "남편의 멀쩡한 파를 팔아버리고 남편이 뚜벅이가 돼버렸지 않냐. 인과응보라고 내 차를 남편한테 주고 출퇴근용으로 작고 간편하게 타고 다닐수있는 차를 구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PD는 "차를 또 사시겠다고요?"라고 당황했고, 하원미는 "사야지. 차가 없으니 사긴 사야한다. 내가 멋있게 사실 (남편한테) 람보르기니 사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우리 열심히 해아한다. 람보르기니 사줘야한다. 근데 그럴수 없고"라고 자신이 타던 마이바흐를 추신수에게 넘기게 됐음을 알렸다.

이에 PD는 "본인의 힘으로 사는거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그래야되지 않겠냐. 그러니까 계속 예산이 내려가는거다. 레슨을 몇개를 더해야되는거냐"며 "그리고 내 차가 나한테 좀 과분하기도 했다. 사실 나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좋은 차라고 하는데 좋은 차인걸 알아주는 사람이 타면 더 빛날텐데 나는 그걸 모르고 막 타고 다녀서. 그래서 작은 차로 가성비 좋은 에쁜차 있지 않나. 귀엽고 깜찍한 차. 미니쿠퍼. 그게 BMW인줄도 몰랐다. 에쁜 여자들이 많이 타고다니던데?"라고 로망을 전했다.

그는 "사고싶은 차 색이 뭐냐"는 질문에 "빨간색. 젊어보이고 싶어서. 좀 젊어보일까봐. 지금은 내 차 타고 왔다. 마지막이다. 그래서 일부러 더 타고왔다"라며 "이제 헤어져야하니까. 약간 코뿔소같이 생기지 않았냐. 정떼야하니까. 나랑 안맞아"라고 마이바흐를 향한 악플을 쏟아냈다.

이어 "이제 정 떼려고 생각하니까 내비게이션도 안 된다.  원래 선 연결하면 되는데 눈치가 빨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오늘 바로 사는거냐"고 묻자 "보고 있으면? 모르겠다. 우리 남편한테 전화해서 돈을 좀 내달라고. 멋진 오빠같이 유튜브에 멋지게 해줄테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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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원래 빨간차를 좋아한다. 빨간 차가 예쁜 여자의 로망 아니냐. 약간 그게 있다. 나의 상상 속에 빨간 자동차에서 까만 원피스 입고 빨간 립스틱 바른 여자가 나오면 너무 예쁘더라. 그렇게 한번 해보고싶다"며 "차가 너무 안 비쌌으면 좋겠다. 일단 나의 예산은 5천만원 이하. 여기 인플루언서 할인 안해주나? 실버버튼 신분증처럼 들고 다니는거다. 인플루언서 할인 한번 받아보려고"라고 말했다.

이후 하원미는 실제 실버버튼을 들고 매장으로 들어왔고, "오늘 추신수님 사는거 모르지 않냐"는 PD에 "모른다. 추신수님한테 기회를 줄까 생각하고 있다. 나에게 차를 사줄수있는 기회"라고 계획을 밝혔다.

딜러를 만난 그는 상담을 받았고, 실제로 인플루언서 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반가워 했다. 구독자 10만 이상이면 차량가 추가 할인을 받을수 있다는 것. 하원미는 "이게 딱 맞아떨어지네. 내가 벤틀리를 안팔았으면 10만이 안�記뺐키� 아직. 벤틀리 안팔고 왔으면 안됐을뻔 했다"라며 웃었다.

그러던 중 하원미는 돌연 추신수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차를 보러 왔거든"이라고 말했고, 침묵하던 추신수는 "야 차 팔고 차 사는건 뭐냐"고 황당해 했다. 하원미는 "내 차를 자기한테 주고 조그만 차를 하나 사서. 출퇴근할때 쓸 차는 있어야되잖아"라고 말했고, 추신수는 "버스타고 다니지 왜. 남편 몰래 한게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되는지 알아야될텐데"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원미는 "조그만한 차 하나 보러고 왔다. 자기에게 기회를 줄게. 나에게 차를 사줄수 있는 기회"라고 제안했고, 추신수는 "아침 잘못먹었냐? 차 보러 갔으면 보면 되잖아. 사러 간게 아니잖아"라고 황당해 했다.

하원미는 "그래도 한번 나는 차를 잘 모르니까 자기가 와서 봐주면. 내가 마음에 드는 차가 있는데. 그게 4910만원이다. 내가 필라테스 레슨을 몇개를 해야될까?"라고 물었지만, 추신수는 "열심히 해야지 더. 남편 몰래 해서 무사할줄 알았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통화를 마친 하원미는 "이제 온다? 이러면 온다. 내가 우리 남편 안다. 이렇게 틱틱거려놓고 온다. 내가 어딘줄 알잖아. 돈내주러 온다니까. 안올것 같죠? 이러면 온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시승까지 마친 하원미는 결제를 진행하려 했고, 그 순간 실제로 추신수가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차보러 왔으면 보고만 가야지 사면 안되지"라고 투덜댔고, 하원미는 "사는거 아니고 알아보는거다. 일단 앉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왜? 나 차보러 왔어. 니가 차 팔아서 차 보러 왔다니까?"라면서도 하원미가 점찍은 차를 살폈다. 하원미는 "시승했다. 괜찮더라. 한번 타볼래? 타봐. 자기가 옆자리 타야지. 누나가 운전해야되니까"라고 차에 태우더니 "수납장도 있고 여기 보면 카메라가 있다. 자기가 나를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핸드폰으로 운전하고 있는 나를 볼수있다"고 어필했다.

추신수는 "그건 마음에 든다"면서도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겠네. 차 팔았으면 대중교통 이용해야지"라고 말했지만, 딜러에게 "와이프가 원하는 차가 여기 있냐"고 물었다. 딜러는 "입항 물량 두대 있다. 이번달 출고 가능하다"고 말했고, 하원미는 "어때요?"라고 추신수를 쳐다봤다. 이에 추신수는 "예쁘네. 해 마음에 들면"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꼼짝없이 하원미의 계략에 당한 추신수는 소감을 묻자 "기분 별로 안좋다. 차도 팔렸고 차도 사주고. 썩 좋은 기분은 아닌데 뭐 어떡하냐.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할순 없으니까. 그리고 이제 좀 집을 떠나는게 생각좀 해봐야할것 같다. 함부로 떠나면 안된다. 다 팔아버리니까"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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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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