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천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콘텐츠의 양과 질을 모두 잡으면서 화제성을 놓치지 않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컴백하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오후 1시 16분께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으로, 데뷔일 기준 해당 수치에 도달한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걸그룹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부분을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총 592개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별도의 앨범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꾸준한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며 신규 구독자를 늘려왔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규 구독자 모집에 큰 힘을 보탰다. 예능 출연이 많이 없는 만큼 팬들에게 베이비몬스터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그야말로 ‘귀한 선물’. 이를 증명하듯 최근 공개한 자체 콘텐츠 ‘베몬 하우스’ 에피소드 0편과 에피소드 1편은 각각 627만, 762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조회수 뿐만 아니라 구독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에피소드 1편이 공개된 9월 5일부터 ‘구독자 1천만명’을 달성한 9월 9일까지,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채널 신규 구독자는 1만명 씩 늘어났다.
단순 구독자만 늘어났다면 퇴색될 수 있는 기록이지만, 조회수가 뒷받침되면서 베이비몬스터의 기록을 더 빛나게 했다. 592개의 영상을 통해 조회수 54억 8500만을 기록 중인 것.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총 11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고, 퍼포먼스 비디오 및 비하인드 등의 콘텐츠들고 기본 조회수 수천, 수백만을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례적인 속도로 글로벌 팬덤 확장을 증명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 ‘WE GO UP’을 발매하며 더 큰 팬덤 확장을 노린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시작으로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총 4곡이 수록되며,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또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