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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Y' 한소희X전종서 "액션 너무 힘들어..액션스쿨 안 갈 정도" ('TIFF')

OSEN

2025.09.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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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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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토론토에서도 영화 '프로젝트Y'의 액션 강도에 대해 밝혔다.

1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약칭 TIFF)에 참석한 한소희와 전종서가 클로즈 업 토크에 임했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영화 '프로젝트Y'(감독 이환) 주연으로 참석했다.

'프로젝트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영화는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한소희와 전종서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와 레드카펫 행사에 이환 감독과 함께 참석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프로젝트Y'는 상당한 분량을 액션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앞서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전종서는 '발레리나'로 액션을 선보이며 호평받았으나 쉽지 않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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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너무 힘들다"라며 혀를 내두르는 한소희의 모습이 현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을 정도. 다만 그는 "저희 영화가 액션이라기 보다는 어쨌든 생존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긴 여정을 헤쳐가는 내용이다. 그래서 몸을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래서 액션이 부각된 것 같은데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전종서는 "한국에 액션스쿨이 있다. 액션 장면이 있는 영화는 액션 스쿨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저도 액션 스쿨은 잘 가지 않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프로젝트Y'는 액션 영화는 아니다. 두 친구의 이야기다. 찍다 보니 액션이 많긴 하지만 쫓고 쫓기는 이야기고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영화"라고 평했다.  

이에 한소희 또한 "제 생각에도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두 친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 한 부분에 액션이 있는 거라 왜 그렇게 치열하게 몸을 써가면서 뭔가를 지켜내고 이뤄내려 했는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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