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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이부키, 정신과 입원 고백 "오죠갱 6:1 구도 형성" [전문](종합)

OSEN

2025.09.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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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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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오사카 오죠 갱 리더 이부키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한번 해명했다. 

이부키는 12일 자신의 SNS에 "콘서트 주최 측과의 분쟁으로 큰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스우파' 성공 이후 큰 자부심을 느끼며 팬 여러분 앞에서 투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하고 있었다. 오죠 갱은 단순한 크루가 아니라 제가 만든 가족 같은 팀이었고 언제나 지키고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월 초 매니저는 계약을 위한 협상 중 루트59에 리허설 비용을 요청했다. 이를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주최 측으로부터 답변이 없었다. 8월 26일 루트59는 갑자기 허위 주장이 포함된 문서를 제게 보내왔다. 1시간 안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다른 멤버들은 합의했으니 저 혼자 남았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통보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부키는 "멤버들에게 개별로 확인을 하려하자 그룹 통화를 요구 받았고 이미 6:1의 구도가 형성돼 있었다. 리더 자격이 없다는 말도 들었다. 이유 중 하나가 출연료 미지급금 문제였다. 최종 지급기한 전임에도 매니저에게 미리 송금해 달라 요청했고 리더로서의 추가 보수도 포기하며 모든 멤버가 평등하게 보수를 받는 걸 동의했다. 출연료와 상금을 포함해 모두 지급이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바람은 오직 하나, 오죠 갱을 지키고 모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매니저가 물러난 뒤에도 루트59와의 문제는 계속됐다. 제 정신 상태는 한계를 넘어섰고 루트59에 의해 만들어진 고립된 자신과 채널을 통해 오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일본에서 정신 클리닉에 입원했다. 의사로부터 루트59나 멤버들과 직접 연락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알렸다. 

오사카 오죠 갱은 지난 7월 종영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지난 6~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 전국투어 ‘더 리얼 스테이지’에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부키를 제외한 6인만 무대에 올랐다. 제작사 루트59 측은 “이부키가 합의를 번복하고 불참을 통보했다”고 공지했다.

이부키는 같은 날 밤 개인 SNS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발언권조차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계약을 강요받았다”며 제작사의 갑질을 주장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오죠갱 매니저가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은 조건을 요구하며 출연료 계약 명시도 막았다”며 “수차례 협의가 불발됐다”고 반박했다.

루·하나·쿄카·쥰나·미나미·우와 등 멤버 6인도 공식 계정을 통해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지급 기한이 지나도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고, 정당한 금액 조차 제시되지 않은 채 멤버들의 문의에도 답변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 이부키는 6명에게 사과하며 매니저를를 해임하겠다고 발언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다음은 이부키의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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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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