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투잡 뛰는 최정윤'에는 최정윤이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선후배 및 동료 연기자들과 모임을 갖는 순간이 담겼다.
'청담동 스캔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19부작으로 방송된 연속극이다.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최정윤, 강성민, 임성언, 반효정, 김사희, 임하룡 등이 모임을 함께 했다.
이 가운데 임성언의 근황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최정윤이 전체 인원이 보이도록 카메라를 돌리며 임성언에게 "얼굴 나와도 돼? 상관 없어?"라고 묻자, 임성언이 "아, 네, 뭐"라고 담담하게 대답한 것이다.
[사진]OSEN DB.
이에 강성민 또한 "성언이 뭐 잘못했어? 왜? 네가 뭘 잘못했어?"라고 반문하며 임성언을 감쌌다. 임성언은 두 팔을 들고 어깨를 으쓱하며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언은 지난 6월 남편 A씨가 200억 원 대 부동산 시행 사기꾼이라는 의혹에 휩싸이며 함께 구설수에 올랐다. A씨는 현재 배임, 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배임, 횡령 혐의로 인한 전과 3범 이력은 인정하고 세 번째 재혼임을 밝혔으나 사업차 얽힌 송사일 뿐 사기꾼 의혹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