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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박민식박사 로욜라의대 신경외과 과장 부임

Chicago

2025.09.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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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임상 및 연구 활동∙교육 총괄
박민식 박사

박민식 박사

중서부 인디애나 출신 한인 박민식(Min Park∙사진) 박사가 최근 로욜라대학 메디컬 센터(Loyola Medicine) 신경외과(Department of neurological surgery) 과장 겸 석좌교수로 부임했다.
 
박 박사는 앞으로 로욜라 대학병원 신경외과의 임상 프로그램, 연구 활동 및 교육 등을 총괄하게 된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박사는 지난 1978년 미국으로 와 인디애나 주 먼스터(Munster)에서 성장했다.  
 
인디애나대학 의과대학을 마치고 캘리포니아대하 샌디에이고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그는 배로우 신경학 연구소(Barrow Neurological Institute)에서 펠로우십 과정을 마치는 등 신경 외과와 혈관내 신경외과 분야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미 해군 소령 출신인 박 박사는 샌디에이고 해군 의료 센터에서 신경외과 의사로 근무했으며 2010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해군 및 해병대 훈장과 아프가니스탄 전역 훈장 등을 수여 받았다.
 
로욜라 의대 부임 전 버지니아대학 신경외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공의 프로그램 디렉터, 뇌혈관 및 내혈관 신경외과 디렉터 등을 맡았다.
 
국내외에서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박 박사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위한 다수 교과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뇌혈관 신경외과 분야에서 수백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뇌졸중, 뇌동맥류, 뇌동정맥 기형(AVM) 등 뇌 및 척수의 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Neurosurgery)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경외과학회, 미국신경외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의회, 미국뇌졸중학회(AANS/CNS) 뇌혈관 분과,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 미국신경외과학회 등 여러 전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박사는 “전문 지식과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치료를 강화하고 신경외과 연구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또 관련 질환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카고 및 중서부 한인들을 포함한 지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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