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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김하성 무안타 침묵, 타율 .217까지 떨어졌다…애틀랜타, 휴스턴에 3-11 완패 ‘3연패 수렁’ [ATL 리뷰]

OSEN

2025.09.12 18:49 2025.09.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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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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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볼넷 1개를 기록한 가운데 애틀랜타가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휴스턴 선발로 나선 루키 제이든 머레이를 만나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95.2마일(153km) 싱커를 받아쳐 2루 베이스 방면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호세 알투베의 수비 시프트에 걸려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0-10으로 크게 뒤진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 바뀐 투수 닉 에르난데스 상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뒤 8구째 바깥쪽 82마일(131km) 슬라이더에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1-11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콜튼 고든을 만나 7구 끝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이뤄낸 출루였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 마르셀 오즈나가 연달아 루킹 삼진을 당하며 1루에서 그대로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김하성은 3-11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감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높게 형성된 90.9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깊숙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에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2푼3리에서 2할1푼7리로 하락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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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애틀랜타는 휴스턴에 3-11 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65승 82패. 선발 허스턴 월드렙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 난조로 시즌 첫 패(4승)를 당했다. 

반면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은 80승(68패) 고지를 밟았다.

크리스티안 워커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잭 콜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알투베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제이크 마이어스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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