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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소방차 이상원 팀 배신하고 탈퇴..죽일놈이었다" [순간포착]

OSEN

2025.09.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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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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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소방차 정원관이 1집 성공 후 팀을 탈퇴한 이상원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소방차 멤버 정원관이 출연해 그룹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방차는 1987년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한 남자 3인조 그룹으로, 아이돌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소방차는 1집이 크게 성공했지만, 원년 멤버 이상원이 탈퇴하면서 '팀 전격 해체'라는 큰 위기를 맞았다.

정원관은 "상원이가 배신하고 나갔는데, 하여튼 귀가 얇은 놈"이라며 웃었다. 송승환은 "멤버 3명이 짝꿍 때부터 친구고, 고생하다가 1집이 대박났는데 상원이는 왜 나간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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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은 "(솔로 활동이) 사실 욕심난다. 그 당시는 미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이 날만 하구나' 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죽일놈이었다.(웃음) 걔 주변의 누군가가 부채질 했고, 얘도 귀가 얇은 아이였다. 순수한 아이"라며 "그리고 우리 시절 홍콩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주변에서 '홍콩 배우 누구 닮았다~ 홍콩 가면 잘 될거 같다' 그러니까 그냥 홍콩을 갔다. 우리는 소방관 해체 기사를 모른 채 사장님이 내버렸다. 회장님이 어느 날 '해체'라고 발표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본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해체됐다는 정원관은 "나머지 김태형과 '새로 영입할 한 명은 누구로 할거냐?' 의논했고, 도건우를 영입했다. 태형이랑 나랑 '말 잘듣는 아이로 하자'고 했다. 도건우랑 4개월연습하고 2집이 나왔는데 2집도 대성공 했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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