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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까 걱정했는데…" 이강철 감독, 8연전 피한 안도의 한숨 [오!쎈 대구]

OSEN

2025.09.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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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 093 2025.08.2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 093 2025.08.26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비올까봐 걱정했는데…”.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하늘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만큼 날씨가 빠르게 개었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됐다면 KT는 14일부터 지옥의 8연전을 치러야 했다. 14~15일 삼성 2연전에 이어 LG 트윈스(16~18일), 한화 이글스(19~20일), 삼성(21일)과의 대결이 빽빽이 예정돼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비올까봐 걱정했는데 8연전을 피하게 돼 다행이다. 선발 투수는 있는데 중간 투수들이 그동안 많이 던졌다”고 전했다.

KT는 이날 3루수 허경민-중견수 앤드류 스티븐슨-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장성우-1루수 황재균-2루수 김상수-유격수 권동진-포수 조대현-좌익수 안치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장성우가 1회초 1사 1,2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2025.07.24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장성우가 1회초 1사 1,2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2025.07.24 / [email protected]


이강철 감독이 가장 기대를 거는 선수는 4번 지명타자 장성우다. 그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4홈런 7타점 8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새 얼굴의 성장도 반갑다. 김재윤(삼성)의 FA 보상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우완 문용익은 16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LG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은 “1이닝은 믿고 맡길 수 있다. LG전처럼만 해주면 된다. 제춘모 투수 코치의 도움으로 컨트롤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4위 KT는 5위 삼성에 불과 1경기 앞서 있다. 이번 2연전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잘 마치면 다음 주가 수월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OSEN=포항, 이석우 기자]

[OSEN=포항,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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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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