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아들이 운동신경과 재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사랑꾼 남편 덕에 제대로 휴가 떠난 손태영의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영상에는 권상우가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아내 손태영을 대신해 아들 룩희 군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권상우는 아들과 러닝을 즐기며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쫓아가며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아들이랑 가려고 토요일 러닝하는데 아들이 너무 빠르다. 저는 잘 못 뛰겠다"라며 아들 자랑을 잊지 않았다. 결국 뒤쳐지는 아빠 대신 룩희가 권상우의 뒷모습을 촬영하기도. 이에 권상우는 뒤를 향해 두 팔을 들어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권상우는 "룩희가 축구를 하니까 너무 잘 뛴다. 이번에 뉴저지 축구팀 학생들 공식으로 체력 테스트 하는 게 있는데 쟤 100m가 11.4초라고 한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결국 천천히 걸어가며 "아들 따라가다가 죽을 뻔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낳으며 꾸준히 애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현재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 중이다. 특히 룩희 군은 미국 뉴저지에서 축구팀으로 활동하며 만 16세의 나이에 키가 180cm라고 알려져 부모를 닮은 건장한 체격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