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LAFC 공격, SON이 뻥 뚫어주길…” LA 지역언론 손흥민에게 기대감 폭발
OSEN
2025.09.1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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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쏘니만 믿는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상대한다. 11승7무8패의 LAFC는 서부컨퍼런스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MLS는 다른 리그와 달리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LAFC는 정규시즌 8경기를 남긴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LAFC의 문제는 공격력이다. 26경기서 45골을 넣어 경기당 1.7골을 넣고 있다. 경기당 실점은 1.3골로 차이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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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공격력 문제 해결을 위해 손흥민을 영입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다. 손흥민 영입 후 4경기에서 6골이 터졌다. 그 중 무려 5골을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합작하고 있다.
사실 손흥민이 훨씬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지만 LAFC 동료들이 득점으로 해결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 영입 후 LAFC는 1승1무2패로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LA데일리 뉴스는 “LAFC의 핵심은 남은 8경기에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얼마나 많이 득점을 해줄수 있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8월초 손흥민이 합류한 뒤 부앙가와 5골을 합작했다. LAFC가 기록한 6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손흥민을 팀의 핵심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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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예전처럼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산호세는 특이한 포메이션을 구사한다. 최전방 선수들이 뛰어나다. 언제든 역습을 허용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손흥민은 한국대표팀 2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한 골을 폭발시켰다.
가봉 국가대표인 부앙가는 아프리카까지 3만 8천km를 비행하고 왔다. 반면 손흥민은 미국내에서 두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