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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사기' 이민우, 합가 준비 전혀 안 됐다···'♥재일교포' 살림살이는 어디에?('살림남2')

OSEN

2025.09.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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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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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결혼 생활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아 모친의 분노를 샀다.

13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이민우의 예비신부인 이아미가 자신의 딸과 함께 한국으로 입국했다. 그는 현재 임신 7개월로 출산 예정은 12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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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의 부모님은 그저 이아미와 그의 딸 미짱을 사랑스럽게 보았다. 처음 만나도 단박에 가족인 것처럼 끌리는 듯 보였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온갖 갈비와 함께 조기 구이, 미역국, 게장, 잡채 등 명절과 잔치에 올라가는 모든 음식을 마련한 듯 보였다. 보통 적은 양으로 담아내는 일본 가정식이랑 다른 한정식에 이아미는 입을 떡 벌렸다.

이아미는 “일본에서는 양을 적게 만드는데, 이런 더운 날씨에게 이렇게 많이 차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다”라면서 꽤 기뻐했다. 또한 딸 미짱은 내내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귀여움을 받다가 미역국이며 낙지 등 한식을 씩씩하게 잘 먹어 스튜디오에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이민우의 아버지는 예비 며느리에게 이것저것 권했는데, 그것들이 다소 맵거나 날것의 음식이었다. 예비 신부는 “이민우의 부모님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셨는데, 매운 음식이 많아서 조금 곤란했다”라면서 진땀을 빼다가 급기야 양념게장을 권유받자 이민우를 보았다. 이민우는 그것을 어찌할까 쳐다보더니 "임산부여서 곤란하다"라며 부모님께 설명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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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미는 이민우와 그의 아버지가 뒷정리를 하는 것에 마음 쓰여 했다. 또한 어머니가 남편과 아들에게 잔소리하는 것에 더욱 신경 쓰여 했다. 그러나 이민우의 어머니는 “힘들 텐데, 와 줘서 고맙다. 아이는 발길질을 하냐”라며 이아미를 다독였다.

이민우의 예비신부는 “아까부터 발길질이 느껴졌다. 태동이 있다”라면서 손주에 대해 알리듯 시어머니의 손을 자신의 배로 조심스럽게 가져갔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기꺼워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난 저런 느낌을 모르니까, 진짜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여기서 나만 애를 낳아봤구나. 정말로 배를 발로 갑자기 찬다. 아프진 않다”라며 전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며느리 맞이에 나름 소홀하고 싶지 않아 며느리와 아이가 쓸 이불을 따로 준비해주었다. 다른 것은 아들이 하겠거니 싶었던 그는 이민우가 어떤 준비도 안 되어 있는 걸 알자 분노에 찼다. 옷장 정리는커녕 작업실 정리도 하나도 되지 않아 이아미와 딸은 당장 짐 풀 데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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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의 어머니는 “얼마나 불편할 거냐. 밥상도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나물 반찬도 하나 놓지를 못했다. 아미 짱이랑 미짱 모두 정말 불편할 거다. 너 그거 아냐”라면서 “내일부터 빨래 건조대부터 당장 사와”라며 화를 냈다.

이를 본 은지원은 "너 진짜 그러는 거 아니다"라면서 친한 형으로서 이민우를 향해 분노하며 부모님의 편을 들었다. 예비신부는 “출산을 위해서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어머니께 이걸 잘 말씀을 드려 달라”라며 이민우에게 중재를 원해 앞날을 다시 한 번 기대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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