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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얼굴 알린 中 배우, 돌연 추락사..“범죄 혐의점 없어” [Oh!차이나]

OSEN

2025.09.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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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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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배우 겸 가수 위멍룽(우몽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1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위멍롱은 지난 11일 새벽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한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소속사는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위멍롱이 9월 11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픈 마음”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멍롱은 전날인 10일 친구 집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새벽 침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6시쯤 집을 나서던 친구들이 그가 보이지 않자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1988년생인 위멍롱은 2013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콰이러남성’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자비승직기’, ‘삼생삼세 십리도화’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웨이보 팔로워 수만 2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중국 내에서 폭넓은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를 통해 국내에도 공개돼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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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보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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