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지 않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1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 중에 제주도에 비행기 타고 와서 딱 6시간만 놀고 서울 가는 사람이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엄정화, 정승환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서핑을 즐기기 위해 뭉쳤다. 볼품 없는 트럭을 타고 서핑하는 곳까지 이동하는 부분에 대해 정승환은 “왜 나한테만 이렇게 야박하냐”며 귀여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정승환은 승마 체험도 하고 싶다고 밝혀 세 사람은 승마를 위해 이동했다. 정승환은 성질이 난다는 정재형과 엄정화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언제 같이 승마를 해보겠냐”면서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커피를 사온 뒤 다시 트럭에 탑승한 엄정화. 그는 “승환이 때문에 가는 승마 체험”이라며 정승환에 대한 불만을 다시 한번 보였다. 이에 정재형이 “사극 때문에 승마 해야하지 않냐”고 하자 엄정화는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말을 준비하거라”라며 사극톤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특히 엄정화는 “가마를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정재형의 날카로운 지적에 “가마를 준비하거라. 꽃가마. 나 시집 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현재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봉청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