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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명나라의 공녀' 되나

OSEN

2025.09.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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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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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요리 경합에 이어 공녀가 될 위기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는 조선의 숙수들과 명나라의 화부들이 요리 경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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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경합 첫째날 주제는 ‘무육’으로 세상에 없던 고기 요리를 내놔야 했다. 이에 연지영(임윤아)은 매운 우대갈비찜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모두 도둑 맞아 계획을 변경, 비프 부르기뇽을 선보였다. 이에 맞선 명나라에서는 아비수(문승유)가 제산대군(최귀화)으로부터 얻어낸 고춧가루로 ‘라유’를 만들어 청나라 때나 나오는 궁보계정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를 발표하려던 순간, 연지영은 이의를 제기했다. 당백룡(조재윤)은 아비수가 조선의 비밀 양념을 훔쳤다면서 화부로서의 자격이 없으니 첫 대결은 명나라가 졌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의견이 엇갈렸고, 결국 무승부로 하는 대신 세 번의 요리 경합이 모두 무승부가 될 경우 명나라가 승리한다는 어드밴티지가 주어졌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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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요리경합 주제는 ‘지역’으로, 상대 나라의 음식을 선보여야 했다. 연지영은 북경오리를 선택했고, 당백룡은 연잎밥을 선택했다. 당백룡의 연잎밥은 건강한 사찰 음식을 연상케 했고, 당백룡이 조선말을 했던 이유는 그가 5년 동안 조선에서 음식을 배웠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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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헌이 연지영의 다친 손을 보며 “내 실수다. 요리 대결에 국가의 중대사를 건 것은”이라고 말한다. 이에 연지영은 “아니요. 질 땐 지더라도 해볼 때까지는 해봐야 되지 않겠나”라며 세 번째 경합을 준비했다.

오골계 삼계탕을 준비한 연지영이지만 앞서 자객의 습격으로 인해 압력솥 뚜껑을 놓고 왔고, 장춘생(고창석)이 약속을 지켜주길 바랐다. 이 가운데 조선이 요리 경합에서 지길 바라는 강목주 등은 “지금이 기회다. 대령숙수를 제거하여 전하의 분노를 폭발시킬 수만 있다면요”라며 제산대군엑세 계략을 제시했다.

특히 요리 경합에서는 양쪽 호위병들이 칼을 들고 대치한 가운데 이헌이 “대령숙수를 공녀로 달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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