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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美 에미상 레드카펫 '올킬'..몽환적 핑크 드레스 자태

OSEN

2025.09.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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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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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최대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사는 15일(한국 시간)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77회 '에미상'을 위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사는 최근 방송된 ‘화이트 로터스’ 시즌3에서 태국인 캐릭터 무크(Mook) 역으로 연기 데뷔했다. 해당 시즌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포함해 무려 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리사 역시 시상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것.

리사는 이날 핑크빛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일 브랜드 레버 쿠튀르(Lever Couture)의 맞춤 드레스로, 풍성한 리본 디테일과 허벅지까지 드러낸 슬릿, 길게 늘어진 시스루 트레인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보석 장식의 하이힐과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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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개인 연기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리사는 지난 오스카에서 도자 캣·레이와 함께 선보인 제임스 본드 헌정 무대로 ‘버라이어티·리얼리티 프로그램 안무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해당 상은 도치(Doecii)의 그래미 무대로 돌아갔다.

앞서 리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 연기 도전이라 긴장됐지만, 태국의 문화를 알리고 캐릭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어 기뻤다”며 “작품이 끝난 뒤에도 무크는 제 인생에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리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일정을 소화 중이며, 오는 10월 18일부터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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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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