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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中 심양대, 중외합작프로그램 첫 입학식 개최

OSEN

2025.09.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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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와 중국 심양대가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제1기 입학식을 공동 개최했다. / 우석대

우석대와 중국 심양대가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제1기 입학식을 공동 개최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와 중국 심양대가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제1기 입학식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심양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자오옌즈(彦志)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와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중외합작프로그램은 학생 모집부터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양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우석대와 심양대는 지난 5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식 비준 승인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체육학과와 정보보안학과, 전기자동차공학과 등 3개의 학사과정과 체육학, 전기전자공학 등 2개의 석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 대학 교수진이 현지에서 집중 강의를 진행한다. 졸업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박노준 총장은 “양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교육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심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더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노준 총장은 입학식 이후 신입생 간담회와 중외합작기구 공동관리위원회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6월 우석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운영 인가를 받은 ‘선양 세종학당’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한국어 교육과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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