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한일 합작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시선 공포증이 있는 천재 쇼콜라티에 이하나역을 맡은 한효주가 '싱글즈'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속 한효주는 화장기 없는 말간 얼굴로 마치 순정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이번 작품의 90% 이상이 일본어 대사로 구성되어 있었던 만큼, 약 1년간 도쿄에 머물며 치열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오구리 ��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며, 유쾌하면서도 끈끈한 전우애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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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같은 매력이 있는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작품 공개와 동시에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양국의 톱 배우의 연기 케미스트리와 한효주의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가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마지막 촬영을 떠올리며 “스태프 대부분이 눈물을 흘릴 만큼 정들었다”며 신인의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고백한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한효주는 올해로 연기 경력 20년 차를 맞이했다. 인터뷰 말미 한효주는 “운이 좋아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받은 사랑과 기회에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해왔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