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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마쓰야마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外

중앙일보

2025.09.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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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
마쓰야마 히데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16위)을 기록 중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10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그는 2021년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최초·일본인 최초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35언더파)로 통산 11승을 달성해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도 경신했다. 마쓰야마는 PGA 투어 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하는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야마는 “세계 여러 코스를 돌며 실력을 시험하는 것을 즐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기쁘지만 한국 선수들이 강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좋은 경기 감으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12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백9의 마지막 무대이자 KPGA 시즌 최종전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걸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입장권은 ‘에티켓(eticketgolf)’ 등에서 10월 12일까지 얼리버드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

한국 골프연습장협회 일본연습장연맹과 교류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15일 “지난 10-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과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클럽에서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과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열린 이번 친선전에서 양국 협회 임원진은 양국 골프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골프연습장 업계의 장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임원들은 대회 기간 국내 골프장과 5곳의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시설 관리와 골프 아카데미 운영, 골프 시뮬레이터·스윙 분석 장비·데이터 기반 피드백 시스템, 키오스크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회원 등록·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윤홍범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협회와 골프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성호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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