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오늘(16일) 입대 "추석연휴 겹쳐, 7주간 훈련..잘 해낼것"[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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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세븐틴 호시가 오늘(16일) 입대한다.

세븐틴 호시는 16일 오전 신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호시는 먼저 입대한 정한, 원우, 우지에 이어 멤버 중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임하게 됐다.

호시는 입대를 코앞에 둔 15일 밤,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제가 다들 아시겠지만 내일 입대를 하게 됐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오늘 지훈이(우지)가 논산훈련소로 입대를 했는데 훈련소 잘 들어갔고 지훈이는 너무 건강하니까 잘해낼거고 저희는 뭐 잘 해낼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저는 머리를 빡빡 미니까 이제 좀 실감도 된다. 이제서야 좀 마음이 오히려 더 먹어진 것 같다. 그래서 여러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저는 진짜 잘 하고 오겠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제가 최대한 열심히 캐럿들 심심하시지 않도록 일단 최선을 다해서는 하긴 했는데 사실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준비해봤으니까 군백기때 나오는 콘텐츠들 보시면서 심심하시지 않게 즐겨주시면 너무 좋겠다"며 "저도 사실 뭐가 어떻게 나갈지 잘 모르겠다. 정신없이 촬영했다. 저도 부대안에 있으면서 자대배치 받으면 거기에서 군생활 하면서 회사랑 연락을 할수 있으면 하면서 컨펌하고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호시는 "저는 이제 촬영들 다 하고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있다. TMI를 살짝 말하자면 원래 현역은 5주 훈련이지 않나. 근데 저랑 지훈이는 지금 추석연휴가 겹쳐서 7주를 하게 됐다. 7주동안 훈련 잘 받고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건강하시라"라며 비니를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 팬들을 향해 '경례'를 하기도 했다.

[OSEN=조은정 기자]4일 서울시 용산구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에어비앤비 CEO와 K팝 아티스트 세븐틴이 함께하는 포토세션 행사가 진행됐다.행사에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 K-POP 아티스트 세븐틴이 참석했다.세븐틴 호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호시는 "저는 그럼 내일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내일 사실 열심히 작업한 곡들 중에서 하나가 6시에 나온다. 'TAKE A SHOT'이라는 노래인데 아마 오늘 밤에 티징 사진이 올라가나. 사실 그게 비디오를 찍었는데 스태프분들이랑 다같이 더 좋은 영상으로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음원이 내일 먼저 나오고 영상은 좀 더 편집기간을 잡고 나중에 나올 것 같다"며 "재밌게 동생들이랑 작업을 했다.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그 곡은 다 랩이다. 여태까지 했던 것과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한번 내일 들어봐주시고 그 곡은 좀 곡설명을 살짝 하자면 저를 표현한 곡"이라고 입대 당일 공개될 신곡에 대한 설명을 전해 기대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호시와 절친한 이수혁은 15일 개인 계정에 호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씩씩하게 열심히 잘 해내고 올 거 알아. 꼭 다치지 말고 건강히. 호시가 팬분들 기다리시는 동안 보시라고 준비 많이 해뒀으니 기대하세요. 그래서 한동안 만나지도 못했어요. 얼굴 보고 보내서 다행이야. 우리 호양이 잘 다녀와"라고 격려했다. 이동휘 역시 호시와 지석진의 셀카를 올리며 "잘 다녀왕"이라고 응원했고, 호시는 이들의 글을 공유해 올리며 "감사합니다 형"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에 앞서 13일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호시는 "군대에 대한 기대감이 많은 것 같다"고 묻자 "기대감도 있고 싱숭생숭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된다. 그런 생활을 또 언제 해보겠나. 중학교 때 회사에 처음 들어오고 나서 계속 지금 나이까지 저희 회사에만 이 사회 조직에만 있었던 터라 다른 사회 조직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도 어느 정도는 있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기도 했던 바.

이후 14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콘서트 'SEVENTEEN WORLD TOUR [NEW_]'에서 정한, 우지, 원우 함께 관객석에 모습을 드러내 현장을 함께 즐겼다. 팬들의 뜨거운 배웅을 받은 호시는 1년 반동안의 군복무를 마치고 2027년 3월 15일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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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버스,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