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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日 대형 록 페스티벌 달궜다

OSEN

2025.09.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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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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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대형 축제에서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차세대 K-팝 ‘퍼포먼스 최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이하 RIJF)’ 힐사이드 스테이지에 올라 총 8곡을 휘몰아쳤다. ‘RIJF’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5일간(9월 13~15일, 20~21일) 3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각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현지 투어로 팬심을 끌어모은 TWS는 이날 무대 관객석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작부터 무더위를 날릴 뜨거운 무대가 쏟아졌다. 일본 데뷔 타이틀곡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과 ‘BLOOM (feat. Ayumu Imazu)’으로 공연의 문을 연 이들은 ‘GO BACK’, ‘Oh Mymy : 7s’(오마마)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일으켰다. 여기에 질주감 가득한 ‘hey! hey!’까지 쉼 없이 내달리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TWS표 청량’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들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관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들고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름의 야외 페스티벌을 즐겼다. 공연 말미 TWS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매우 기쁘다. 저희에게 오늘 공연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소중한 여름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력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했다. 일본 대형 페스티벌을 정복한 TWS는 한국으로 향한다.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인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컴백도 예정됐다. /[email protected]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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