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크라임씬 제로' 군기 담당? 장동민 "텃세 부리더라" 폭로 [Oh!쎈 현장]

[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아나운서 박지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추리의 여왕' 박지윤이 '크라임씬 제로'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3일(화)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사건의 재미와 본질에 충실한 새 시즌을 예고, 레전드 추리 예능의 귀환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날 박지윤은 "현실에서는 별로 여왕에서 불린 적이 없는데, 이 세계관 안에서만큼은 추리 여왕으로 대접받고 있어 행복하다. 또 넷플릭스에서 인사드리게 되니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임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저는 많이 부담 된 게, 시즌 1부터 참여한 참가자는 유일하니까. 새로운 시청자분들이 대거 유입될 건 명백한 사실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부담되더라. '크라임 씬'을 그토록 많은 팬들이 열광해 주신 이유가 뭔지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저는 그간 사랑해 주신 이유를 지켜야겠다는 중압감이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게스트와 멤버가 오시면 잘 안착할 수 있게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물갈퀴 짓을 많이 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그렇게 텃세를 부리시더라. 기를 못 펴게"라고 폭로, 박지윤은 "기선제압을 밟아주어야. 보시는 분들도 정신을 바짝 차리실 테니, 힘을 많이 줬다. 나서서 미친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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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