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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김지훈 "장동민과 ♥연인 연기..여장 모습 스며들어" [Oh!쎈 현장]

OSEN

2025.09.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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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배우 김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6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배우 김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 기대 포인트를 언급했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3일(화)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사건의 재미와 본질에 충실한 새 시즌을 예고, 레전드 추리 예능의 귀환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날 오랜만에 '크라임씬' 시리즈에 돌아오게 된 김지훈은 “거의 10년 만에 '크라임씬'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스럽다. 평소에 너무 팬으로 좋아하는 프로인데, 이번 시즌에 함께 재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잘 했다. 재미있게 잘 나왔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지난 시즌 '크라임씬 리턴즈'에는 함께 하지 않았었다. 되게 하고 싶었는데, 집에서 시청자로 모니터링하면서 ‘저 캐릭터는 이런 거 살려야 하는데!’는 생각을 했었다. 다시 합류하게 되었는데, 이젠 오랜만이라. 다시 적응을 할까? 싶었는데 몰입이 금방 되더라. 역시 내가 있을 곳은 여기구나,를 다시 느꼈다. 예전의 ‘크라임씬’ 재미를 느꼈던 분들도 향수는 물론, 더 큰 스케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김지훈은 이번 시즌의 '최애 캐릭터'에 대해 "첫 에피소드의 ‘김미남’이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열렬 사랑꾼"이라며 "진정한 사랑을 하는데, 저의 연인이 피해자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감정이 복받치는데, 저희가 사실상 20시간 촬영을 하다보니. 인공눈물도 넣고. 슬픈 장면마다 눈물을 흘렸는데, 어찌 나올지 모르겠다"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제가 동민 씨와 에피소드에서 연인이기도 했는데, 여장한 걸 보니 어느 순간 몰입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최고 X라이"라고 부연했고, 이를 들은 윤현준 PD는 "김지훈 씨가 많은 스포를 하셨다"라고 푸념하며 "김지훈 씨는 쉽게 말하면 X라이고, 좋게 말하면 미친 존재감이다. 저는 정말 반전이 있는 플레이어라 생각한다. 의도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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