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주승이 베트남인 형수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온몸을 불태웠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SNS에는 "베트남에서 온 형수님을 위해 주승 도련님 출동!! 민속촌에서 한국 문화 느끼며 사진도 찰칵 찍는데~낯가렸던 형수가... 카메라 앞에선 프로로 돌변?! 주승 회원님도 놀란 형수님의 반전매력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혼자산다에서 공개합니다 #나혼자산다 #이주승 #주토그래퍼의_등장"이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이주승은 지난해 말 친형의 결혼식 장을 결정하기 위해 열심히 찾아다녔고, "우리 형이 내가 예약한 식장에서 결혼을 끝냈다"라고 밝혔다. 최근 친형과 베트남 형수는 한국에 왔고, 이주승은 "가족이 많아져 화목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형수님은 베트남 분이시고 성함은 '가을'이란 뜻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배우 급 미모를 자랑하는 베트남 형수는 "안녕하세요 도련님~"이라며 인사했다.
이주승은 새 가족과 한국 민속촌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려줬고, 베트남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팔짱을 꼭 끼고 다정한 모녀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주승이 "내가 사진 한장 찍어드리겠다"며 '주토그래퍼'로 활약한 가운데 카메라 앞에 선 베트남 형수는 처음에는 "어떻게 찍어요? 몰라요"라며 부끄러운 지 낯을 가렸다. 하지만 이내 돌변, 모델 포스를 발산하면서 전문가 뺨치는 포즈를 취했다. 모델 포즈를 비롯해 시크한 표정으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본 형수는 "너무 예뻐요"라고 감탄하기도. 가족들의 예쁜 사진을 위해 여러 방식으로 찍으며 한 몸을 바친 이주승은 결국 대(大)자로 뻗고 말았다. 열과 성을 다해 고객만족도 최상을 이끌어낸 주토그래퍼인 그는 "500장~1000장 정도 찍은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금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