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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이제는 숨지 않겠다"…재혼 앞두고 아들 공개

중앙일보

2025.09.16 00:29 2025.09.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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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이 재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의 사이에 낳은 자녀를 공개했다. TV조선 캡처
방송인 김병만이 재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의 사이에 낳은 자녀를 공개했다.

김병만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둘째 아들과 첫 나들이에 나선 모습을 노출했다. 그는 "이런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둘이 외출하게 돼서 너무 좋다"며 "나도 어렸을 때 아빠와의 추억이 많지 않은데, 앞으로 아들과 딸이랑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예비 신부인 일반인 여성 A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예정이다.

앞서 2011년 또다른 일반인 여성 B씨와 혼인신고를 한 김병만은 10년 넘게 별거한 끝에 2023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김병만은 친양자로 입양한 B씨의 딸 C씨에 대한 파양 절차를 최근 마치고 법적인 부녀 관계를 끊었다.

재혼을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제기되자 김병만 측은 "B씨와의 혼인이 파탄 난 이후 A씨와 사이에서 자녀를 얻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외국에 다녀오면 아이들 장난감을 사서 들어오는데 혹시 사람들이 이걸 보고 뭐냐고 물어보면 어쩌지하며 스스로 조마조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위의 시선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가 조심스러웠다"며 "그런데 이제는 숨지 않기로, 나가서 내놓고 이야기하자고 마음을 바꿔 먹었다"고 했다.

제작진이 '아들이라고 소개할 때 행복해보이더라'고 하자 그는 "내 피니까"라며 "이제는 마음을 먹었으니 다 터놓고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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