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예선서 얼굴 밟혔는데…세계육상 3000m '0.07초 대역전극'
중앙일보
2025.09.16 02:37
2025.09.16 03:01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 크기 조절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닫기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예선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선수에게 얼굴을 밟힌 뉴질랜드 육상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이변을 낳았다.
뉴질랜드 육상선수 조디 비미시(28)는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한 뒤 "내가 생각해도 놀랍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육상 트랙 종목 선수 중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비미시는 한 바퀴(400m)를 남기고 넘어져 뒤따르던 장-시몽데가네스(캐나다)에게 얼굴을 밟히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3위를 달리던 비미시는 10위로 처졌으나, 남은 400m를 역주해 조 2위(8분27초23)로 예선을 통과했다. 데가네스는 8분36초58로 2조 10위에 머물렀으나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것이 인정돼 결선행 티켓을 얻게 됐다.
이후 15일 열린 결선에서 비미시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그는 결선에 나선 16명 중 2700m까지는 11위에 머물렀다. 이후 점점 속력을 높이더니 200m를 남기고 스프린터처럼 달렸다. 결승선 바로 앞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수피아네 엘 바칼리(모로코)마저 제쳤다.
결국 비미시는 8분33초88로, 바칼리보다 0.07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뒤 비미시는 로이터 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챔피언이 될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나. 나도 그런 예상은 하지 못했다"며 "마지막 200m를 남기고 체력이 남아 있었다. 전력으로 달리면서 내게 기회가 오고 있다는 걸 느꼈고, 그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선에서의 사고에 대해서는 "장애물을 넘을 때 균형을 잃었다"면서도 "정신 차릴 계기가 됐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이번 도쿄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했던 바칼리는 "사실 뉴질랜드 선수(비미시)의 이름도 몰랐다"면서 비미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비미시는 "바칼리는 남자 3000m 장애물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다음 경기에서 바칼리를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상대를 예우하면서도 "세계선수권에서 바칼리를 제치고 우승한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현예슬(
[email protected]
)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