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다음은 쏘니!’ 손흥민, 축구게임 능력치에서 메시에 이은 MLS 전체 2위 경사
OSEN
2025.09.16 03:16
[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 다음은 손흥민(33, LAFC)이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져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4-2로 이겼다.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5위를 유지했다. LAF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유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대폭발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후 53초 만에 골을 뽑아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처음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낮고 빠른 크로스에 발을 갖다대 쉽게 첫 골로 연결했다. LAFC 역사상 세 번째로 짧은 시간에 터진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에게 MLS는 쉽다. 손흥민은 벌써 2호골을 신고하며 미국무대를 접수하고 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5만 관중이 모이는 등 경기 외적인 효과까지 파격적이다.
손흥민의 대단함은 객관적인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축구게임 ‘EA FC 26’은 MLS 선수들의 게임속 수치를 발표했다. 메시가 전체 능력치 86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85로 뒤를 이으며 2위를 차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슈팅 84, 패스 81, 드리블 83, 수비 42, 피지컬 73을 기록했다. 메시의 슈팅 85, 패스 85, 드리블 90보다는 낮지만 나머지 수치에서는 손흥민이 메시를 앞섰다.
3위는 84의 데 파울이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토마스 뮐러는 80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공동 4위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79점을 얻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