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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과 이별 10년 만 재회 후 결혼..출산 후 모든 게 봉인”(돌싱포맨)[종합]

OSEN

2025.09.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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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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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손담비가 이규혁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담비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로 이규혁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손담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친해졌다. 술자리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된 것이다. 오빠가 고백을 하고 찐한 사랑을 하게 됐다”라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허벅지 때문에 고백을 허락했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넘사벽 몸매긴 했다. 방송에서 상의 탈의한 적이 있다. 식스팩이 엄청 심하게 있을 때”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남편이 5번째 올림픽을 준비할 때라 굉장히 예민했다. 전지훈련을 가는데 그때 제가 전화해서 오라고 그러고 생떼를 부렸다. 영상통화를 맨날 했다. 제가 너무 어렸다. ‘너만 바쁘냐 나도 바쁘다 이렇게 됐다. 저도 최고로 바쁠 때였다. 자연스럽게 헤어져서 10년 동안 마주친 적이 없었다”라며 이별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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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10년 후에 제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1차를 끝내고 2차를 가야 하는데 남편이 하는 고깃집으로 가게 됐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것이다. 오빠가 쓱 들어오더라. ‘오랜만이야’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더라. 너무 사랑했던 사람을 10년 만에 본 것이다. 제가 39살이었다. 새벽 내내 얘기를 했다. 그간의 이야기를”이라며 재회 스토리를 밝혔다.

손담비는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구나,를 알았다. 스파크가 튀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 눈 떠보니 결혼하더라. 나이 들어서 만나니 서로의 고집이 없어졌다. 싸운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집착이 강하다. 오빠가 어렸을 때 저의 그런 점이 싫었다더라. 나이 드니깐 좋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과거 클럽을 많이 즐겼다고 말하면서 “결혼하고 아기 낳으니까 모든 게 봉인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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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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