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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일 만에 복귀했는데…10할 타율 실화인가, 역시 출루왕은 남다르네

OSEN

2025.09.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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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홍창기가 안타를 뽑아냈다.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홍창기. 2025.09.1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홍창기가 안타를 뽑아냈다.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홍창기. 2025.09.1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아팠던 선수 맞나.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창기가 복귀하자마자 미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무릎 수술로 123일 공백이 있었으나,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더니 3경기 3타수 3안타, 10할 타율이다. 

홍창기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대타로 출장했다.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 

LG가 6-1로 앞선 7회초 2아웃에서 최원영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홍창기는 신인 박건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대주자로 교체되지 않고, 주자로 계속 뛰었다. 후속타자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때려 7-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홍창기는 바뀐 투수 주권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2루 찬스로 연결했고,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득점까지 올렸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2-3으로 뒤진 7회말 1사 후 대타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로 복귀 신고식을 했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LG팬들의 엄청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14일 KIA전에서는 4-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타점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복귀 후 3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10할이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나섰다.7회말 1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홍창기가 중전안타를 날리며 송지만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5.09.13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나섰다.7회말 1사에서 대타로 나선 LG 홍창기가 중전안타를 날리며 송지만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5.09.13 /[email protected]


홍창기는 5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팀 동료와 부딪히며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홍창기는 부상을 당하기 전 5월에 10경기 타율 3할6푼8리(38타수 14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시기였다. 123일 공백기 있었는데,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홍창기는 복귀 첫 타석에서 팬들의 우레와 같은 응원가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다고 했다. 그는 “데뷔 첫 타석과 비슷했다. 다리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했는데, 타석에서 집중력은 예전 그대로다. 

홍창기는 17일 KT전에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16일 경기 전에 “창기는 내일 지명타자로 나간다. 현수가 패트릭 상대로 4타수 1안타라 벤치에서 대타로 대기하고, 창기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햄스트링이 약간 불편한 김현수가 수비가 가능할 때까지 지명타자와 대타를 번갈아 출장할 계획이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나섰다.LG 홍창기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5.09.13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가 선발로 나섰다.LG 홍창기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5.09.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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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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