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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도 고민하더라”…10년 미래 결정할 드래프트 데이, NC의 선택에 1R 판도가 달라진다 [오!쎈 창원]

OSEN

2025.09.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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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항공고 양우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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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030 2025.09.07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030 2025.09.07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이날 열릴 신인드래프트 지명에 대해 언급했다.

KBO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구단의 미래를 좌우할 원석들을 선발하는 시간. NC는 한화에 이어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이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북일고 에이스 박준현의 지명이 확실하다. KBO리그 레전드 3루수인 박석민 전 두산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고교 통산 22경기(7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150km 후반대의 빠른공을 뿌리는 강속구 재목이다. 광주일고 김성준(텍사스 계약), 장충고 문서준(토론토 계약) 등 전체 1,2순위 자원들이 미국 도전에 나선 상황에서 박준현이 전체 1순위 선수로 떠올랐다.

키움은 일찌감치 박준현 지명을 기정사실화 했다. 비록 학교폭력 논란이 있지만 학교폭력위원회에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키움은 논란을 모두 인지했고 박준현을 지명하는 게 확실시 된다. 

문제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의 선택이다. NC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미궁에 빠졌다, 경기항공고 투수 양우진,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 등 유력한 2,3순위 후보군에 더해 대구고 투수 김민준, 동산구 투수 신동건 등 투수 자원들이 NC의 선택 후보군에 올라있다. 그동안 신인드래프트에서 의외의 선택, 모험적인 선택을 많이 했던 NC의 2순위 지명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당장 이호준 감독도 1군 현장, 그리고 이날 더블헤더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구단의 미래들이 정해지는 신인드래프트에 관심을 끌 수가 없다. 이 감독은 “나도 누구를 뽑을 지 모른다. TV를 통해서 확인하라고 하더라”고 웃으면서 “어제까지도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도 궁금한 NC 스카우트팀의 선택은 누구일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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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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