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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파격’ 2순위 야수 지명이라니, 유신고 거포 신재인 뽑았다 “최정 선배님 뒤이어 KBO에 이름 남길 것” [신인드래프트]

OSEN

2025.09.16 22:30 2025.09.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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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NC에 지명된 유신고 신재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NC에 지명된 유신고 신재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파격이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 다이노스가 야수 최대어를 지명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야수 최대어 신재인(유신고)을 지명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11순위까지 지명이 이뤄지는 가운데 2024년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순으로 실시됐다.

신재인은 올해 고교 무대에서 26경기 타율 3할3푼7리(92타수 31안타) 4홈런 30타점 장타율 .587 출루율 .463 OPS 1.050으로 활약했다. 3루수와 유격수 소화가 가능한 차세대 거포 자원으로, 일찌감치 야수 최대어 자리를 찜했다. 한화는 노시환의 뒤를 이을 차세대 3루수 거포를 품었다. 

신재인은 지명 후 “소중한 1라운드 픽으로 지명해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야구 쪽으로 지도해주신 리틀야구, 중학교, 고등학교 감독님, 코치님들에 감사드린다. 날 지도해주신 초중고 선생님들도 감사드린다.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가족도 감사하다. 1라운드에서 날 지명해주신 만큼 1라운더로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유신고 출신 프로야구 선수로는 리빙 레전드 최정이 있다. 신재인은 “유신고 대선배님이신 최정 선배님 뒤를 따라서 KBO에 이름 남길 수 있는 타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인의 아버지는 “너무 기쁘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야구에서 칭찬이 인색한데 이 자리를 통해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재인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재인이 엄마 수고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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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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