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우리 차례까지 오다니” 대이변! 피로골절 양우진, 8순위 LG가 품었다…“트윈스 대표선수 되겠다” [신인드래프트]

OSEN

2025.09.16 23:10 2025.09.16 23:1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LG에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LG에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LG에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LG에 지명된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팔꿈치 피로골절 여파로 상위 순번 지명은 불발됐지만, 1라운드에서 인기 구단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투수 기대주 양우진(경기항공고)를 지명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11순위까지 지명이 이뤄지는 가운데 2024년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순으로 실시됐다.

전체 1순위 지명된 박준현(북일고)과 함께 아마야구 최대어 그룹에 이름을 올린 양우진은 올해 1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9(48이닝 17자책) 56탈삼진 WHIP 0.94를 남겼다. 기량만 본다면 박준현에 이은 2, 3순위 지명이 유력해 보였지만,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 변수로 인해 호명을 받지 못하다가 8순위에서 LG의 선택을 받았다. 

LG 차명석 단장은 “오늘 운이 굉장히 좋은 거 같다. 이 선수가 우리까지 올 줄은 몰랐다”라고 양우진 지명을 반겼다. 

양우진은 지명 후 “이렇게 빠른 순번에 뽑아주신 LG 트윈스 단장님, 스카우트팀에 감사드린다. 1학년 때부터 항상 많은 기회, 경험 주신 고교 감독님, 코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늘 믿어주시고 뒷바라지해주신 가족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을 향해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내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양우진은 투수로서 체격 조건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유연성과 탄력성이 좋은 투수다. 투구 매커니즘이 좋고 빠른 직구 스피드와 볼 끝에 힘이 있고 릴리스포인트가 높은 장점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구사하며 선발과 중간이 가능한 투수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