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 프리뷰] 피어엑스-DK-T1, 한 장 남은 롤드컵 티켓 어디로

OSEN

2025.09.17 00:3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플레이오프 2주차는 지옥문을 통과해야 하는 생존 게임이다. MSI 챔프 젠지가 롤드컵 진출을 한 장 확보한 가운데, 지난 플레이오프 1주차에서 KT와 한화생명이 2장을 확보하면서 남은 티켓은 단 한 장 뿐이다. 

승리가 점쳐졌던 젠지와 T1이 패자조로 내려오면서 지면 시즌 아웃인 생존 게임이 더 살벌해졌다. 그로인해 플레이오프 2주차에 몰리는 관심도 더욱 커졌다. 

플레이오프 2주 차의 관전 포인트는 패자조 레이스에서 살아 남는 팀이 누가 될지, 일격을 당한 젠지가 패자조 3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로 좁혀진다. 

2025 LCK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번 패배를 경험하더라도 패자조(하위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완패한 T1이 패자 부활전에 나선다. 

디플러스 기아(DK)와 피어엑스는 17일 맞대결을 펼친다. 2025년 LCK컵부터 정규 시즌 3라운드까지 DK가 피어엑스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면서 천적으로 입지를 굳히는 듯했지만 4라운드와 플레이-인에서 피어엑스가 승리하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17일 승리한 팀은 18일 T1을 상대한다. 이 경기에는 LCK에 배정된 네 장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이 걸려 있기에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전 방식에 빗댄다면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과 같은 처절한 싸움이 예상된다. 2023년과 2024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디펜딩 월드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는 T1의 출전 여부가 걸려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