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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가정사 고백 “‘암판정’ 母 대신 냉면집 운영..보험금으로 요리 배워” (나래식)
OSEN
2025.09.1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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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셰프 윤남노가 박나래 미담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윤남노 | “감사한 기억 때문에 나오고 싶었어요” | 박나래 미담, 윤남노 PICK 조미료, 남매 케미, 윤남노 먹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일식으로 요리를 시작했다는 윤남노는 “카리스마 있는 요리사를 꿈꿨다. 사실 요리를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다. 부모님이 냉면집을 하셨는데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다. 겨울에 제가 운영을 하다가 냉면집이 망했다”라고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제가 운영을 하다가 중학교 1학년 때 그거를 운영을 안 하면 끼니를 못 때울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했고, 깜짝 놀란 박나래는 “그럼 요리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사진]OSEN DB.
이에 윤남노는 “어머니가 앉아계시고 무 썰고 냉면 삶고”라며 어머니 도움 아래 첫 요리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윤남노는 “그때 말도 안 되는 냉면도 했다. 어느 날은 냉면도 덜 삶고 그랬다. 근데 손님들이 꾸역꾸역 다 먹었다. 불쌍하니까 우리 집이. 어머니 친구들이나 아버지 친구들이. 그러다가 3개월에 망하고”라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가 암 판정 받은 보험금이 있다. 그걸로 요리학원 보내주셨다. 어떻게 하다가 요리 자격증을 중학교 때부터 따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래식’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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