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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씨맥’ 김대호, “T1전 예상 어렵지만, 좋은 결과 낼 수 있어”

OSEN

2025.09.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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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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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하루 뒤지만 잘 준비해보겠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 상대가 확정됐을 때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패자조로 추락한 직후 1주일간 연습에 매달렸던 것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씨맥’ 김대호 코치는 북벌의 두 번째 관문인 T1과 일전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DK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1파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루시드’ 최용혁을 중심으로 베테랑 3인방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DK는 하루 뒤인 오는 18일 T1과 패자조 2라운드에서 롤드컵 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승리할 경우 최소 LCK 4번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씨맥’ 김대호 DK 코치는 “굉장히 재밌었다. 항상 그렇지만 좋은 점도, 아쉬운 점도 있는 경기였다. 잘 보완해서 내일 T1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패자조 1라운드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대호 코치는 오는 18일 T1과 패자조 2라운드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이번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자잘자잘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엔진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여러 복합적인 상황이 있다고 본다. 하루 뒤지만 잘 준비해보겠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났던 T1과 벌어지는 재대결과 관련한 물음에 김대호 코치는 T1의 진영 선택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지난 번과 달리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코치는 자신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숙원인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T1이 우리와 경기에서 진영을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내일 경기 양상은 달라질 수 있어 예상하기 어렵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롤드컵을 가고 싶어 하는데, 후회 없는 경기를 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받아내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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