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VA 리버티 대학 커크 추모 기도집회 개최

Washington DC

2025.09.17 11:2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커크는 기독교 신앙의 수호자”
버지니아 리버티 대학에서 찰리 커크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버지니아 리버티 대학에서 찰리 커크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찰리 커크를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개신교단 계열의 버지니아 리버티 대학에서 대규모 기도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커크는 2018년 리버티 대학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적이 있으며, 2019년 리버티대학 제46회 졸업식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얻었다. 기도회에는 1천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조나단 팔웰 이사장은 “미국은 지금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세상 도처에서 암약하는 악의 무리에 맞서 찰리 커크는 매일매일 목소리를 높여 말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커크가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있는 모든 곳에서 진리를 설교하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청년 세대에게 설파하며 그들을 옹호했다”고 밝혔다.
 
팔웰 총장은 또한 “그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며 미국 곳곳에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오류가 없고, 영감으로 주어졌으며,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분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증거해왔다”고 역설했다.  
 
터닝포인트 USA의 리버티 대학 지부의 카얄라 파커는 “커크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었고, 예수를 깊이 알고 있었다”면서 “그는 평범한 인간 그 이상으로, 젊은 세대가 따를 수 있는 귀한 말을 전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영감을 주는 유산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커크의 유산으로 청년 세대와 보수 기독교 운동을 위한 불꽃은 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불꽃은 더욱 타오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터닝포인트 USA는 전국 3500여개의 대학과 고교에 2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파커는 전국 3,500개 이상의 고등학교 및 대학 캠퍼스에 진출한 TPUSA의 25만 학생 회원 중 한 명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